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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상식/건강정보

바나나는 원래 노랗다! 바나나 효능.

 

어린 시절 제가 가장 좋아하던 과일이 바나나입니다.

요즘은 바나나가 흔하디 흔한 과일이지만 예전에는 엄청 귀한 녀석이었죠.

하나에 천원이 넘었으니까요... 한 송이가 아니라 하나!

게다가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쉽게 사먹기 힘든 가격이었지요.

이제는 구하기가 쉬워져서 그런지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는건 기분탓일까요?

 

바나나는 보통 덜익은 것을 채집해서 놔두어 자연적으로 익게 하거나 훈증을 해서 숙성시킨 것이 판매가 됩니다.

껍질에 갈색 반점이 한 두개씩 나타났을 때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푸른 바나나는 덜 익은 상태로, 맛이 떫기 때문에 실온에 두고 익을 때 까지 기다린 다음 먹으면 됩니다.

보관 시 적정 온도는 15℃ 이며, 12℃ 이하에서는 저온장애를 일으켜 변질되므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바나나는 과일 중 최고의 열량을 가진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덜익은 상태에서는 거의가 녹말성분인데 숙성되면 녹말이 당화해서 과당, 포도당, 설탕 등으로 변합니다.

유기산으로 사과산이 들어있는데 0.2%정도로 미량이 들어있어서 신맛이 거의 없습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음료가 있죠, 하지만 약간의 노란색을 띄게 하는 카로틴과 크산토필류가 들어있습니다.

 

지질과 나트륨이 적기 때문에 심장병, 신장병, 간경변 등 나트륨을 피해야 할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당질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장애나 설사 또는 위하수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바나나를 많이 찾게 되죠.

바나나만 먹는 것보다 바나나에는 없는 영양소를 공급해 줄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감자, 샐러드 등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바나나만 먹는것은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 바나나의 효능 -

 

1. 뇌졸중 예방

끼니마다 바나나를 하나씩 꾸준히 먹으면 뇌졸중 위험을 21%나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워릭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주어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립니다.

연구팀은 “바나나 한 개에는 500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 세 번 바나나를 먹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칼륨 섭취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과민,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2. 스트레스, 불안 해소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인 몰리 킴볼 박사는 “스트레스를 느끼면 바나나를 먹어라”고 조언합니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당분은 14g에 불과하지만 공복감은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줍니다.

또한 비타민 B6(피리독신)가 하루 섭취권장량의 30% 들어있습니다.

비타민B6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산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3. 덜 익은 바나나의 효능

잘익은 바나나는 일부 녹말이 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단맛이 나 먹기에 좋습니다.

바나나는 익은 정도에 따라 흡수되는 칼로리 양이 차이가 납니다.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저항성 녹말이 많아 사람의 몸에 흡수되는 시간이 늦어져 혈당지수도 낮아집니다.

이는 소화가 안 된 녹말이 대장까지 가는 것이므로 녹색의 덜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열량도 적게 흡수하게 되는 셈입니다.

비만을 고민해 하루 섭취 열량을 계산하는 사람이라면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의 부작용 -

 

1. 바나나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심한 설사와 복통에 시달릴수 있는데요, 실제로 하루에 40개 씩 먹는 것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 한 여성은 복통으로 하루종일 시달려 바나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2. 바나나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듬뿍있지만, 바나나에 있는 영양소들만 섭취를 하게 되면, 영양불균형으로 몸에 기운이 빠진다거나 몸이 무거워져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겪을수 있습니다.


3. 계속되는 활발한 장 활동으로 변비는 해결할수 있지만, 체내의 단백질, 지방, 탄수활물 등이 대변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탈수상태에 빠질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토와 빈혈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