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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상식

미세먼지.. 실외보다 실내가 위험하다?!

요즘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10um이하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먼지를 의미하며, 주로 연소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표에 의하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7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미세먼지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30만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실내 공기오염의 원인은 주방!!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고등어를 구울 때에도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했죠.

실내에서 고등어구이를 할 때 크기가 2.5um 이하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2290㎍/㎥나 된다고 합니다.

평상시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49㎍/㎥, 대기오염 예보에서 매우나쁨이 101㎍/㎥부터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수치인지 알 수 있겠죠?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요리는 고등어구이 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알고 계신가요?

삼겹살을 구울 때는 1360㎍/㎥, 계란 후라이 1130㎍/㎥, 볶음밥 183㎍/㎥ 등으로 요리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리를 많이 하게 되는 주부에게 해로운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구요, 주방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닥에 가라앉아서 어린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주니까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어떻게 조심하느냐?

요리할 때 환풍기를 가동하면 농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창문을 열어두면 15분만에 정상수준이 된다고 하니 요리할 때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네요.

집은 안전한 곳이어야 하니까요.

 

오늘의 결론은!

고등어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