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티스토리를 사용하는가?

 

지난번에는 애드센스에 대해서 알아봤었죠. 오늘은 왜 티스토리를 사용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는 워드프레스와 같이 웹디자인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사용하는 설치형과 네이버, 다음 블로그같은 가입형이 있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 둘의 장점을 모은 혼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설치형은 홈페이지를 내 입맛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어느정도의 전문지식이 없으면 운영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사이트 운영을 위한 호스트(서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가입형은 설치형과는 반대로 디자인을 정해진 틀 내에서 한정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는 반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서버도 네이버나 다음에서 제공하므로 별도로 필요가 없습니다.

티스토리는 이 둘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며, 지식이 없는 사람도 운영이 가능하죠.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에서는 애드센스 광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중에서 골라야만 합니다.(다른 블로그도 더 있지만, 인지도나 편의성 면에서 티스토리를 따라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설치를 위한 서버가 필요한데요, 경우에 따라 이 비용이 다소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서버 피시를 세팅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웹호스트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두가지 모두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웹호스트 이용 시 트래픽이 적은 경우는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 연간 몇 천원 정도 적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트래픽이 늘어날 수록 안정된 서버 유지를 위해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상당한 트래픽이 발생하는 한 티스토리 운영자의 말씀으로는, 해당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호스팅 견적을 내봤을 때 700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군요. - 누군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으나, 아시는 분들 계실겁니다.ㅎㅎ)

7000만원이나 되는 호스팅 비용을 티스토리를 사용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거겠죠?

 

 

http://010iooi.blog.me/220968571996

설치형과 가입형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글이 있어서 링크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네이버 검색 노출에 대한 부분에서 만큼은 네이버 블로그를 따라가기 힘들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애드센스가 아닌 다른 목적에서의 활용은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은 애드센스 승인방법과 노하우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요, 요즘 스냅북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승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방법은 비교적 효율이 나쁘다고 생각해서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